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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융공기업 및 사기업 취업수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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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금공 시험

- 서류

작년 올해 모두 지원했던 금공은 합격했습니다.

필터링 : 서류를 보내지 않는 이상 없습니다.(보낸 이후에는 잘 모르겠습니다)

토익보다 학점이 중요한 듯 합니다.

제가 알기로 이번에는 수출입은행이 가장 컷이 높았고 작년에는 예금보험공사가 컷이 가장 높았습니다.

(자기소개는 거의 안 보는 듯 합니다만 면접을 위해서는 대충 쓰시면 안됩니다.)

그리고 서류에서 학교별로 기준이 다른 듯 합니다.

기타 공준모에서 4.3/4.5, 950 탈락(이런 경우 학교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.)

일단 예금보험공사 : 제가 아는 선에선 3.9후반, 900 초반인 경우까지 봤습니다. 필기가 80배수인 것을 고려하면 높습니다.

수출입은행 : 제가 아는 선에선 학점 4.0 안되시는 분 거의 못보다가, 한분 3.9대에 토익 970인분 봤습니다.

(모두 우리학교 기준)



- 필기

미시, 거시, 계량, 시계열, 화폐금융, 국제경제학 모든 과목을 골고루 다 공부했습니다.

금공은 미거시 위주라고 하지만 때로는 시계열에 한 두 문장 정도가 객관식에 나오거나, 국제경제학의 작은 부분, 화폐금융론에서 생각지도 않았던 부분 나옵니다. 모두 하시길 권합니다.(단 시계열은 제외-비용대비 효율이 떨어집니다.)

업무관련 시사 상식도 알고 계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.



금융공기업, 필기가 제일 중요합니다. 이 관문을 통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필기점수 최종 때는 반영하는 듯 합니다.

요즘은 면접비중이 높아졌기는 했지만 그래도 필기 비중 높습니다. (특히 최종 면접 때는 점수표를 아예 보시면서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.)

학점, 토익은 그 이후로는 안 봅니다.(하지만 튈 사항이 있으면 면접에서 물어봅니다. 000씨 학점이 왜 이렇게 낮으세요 라던가, 영어점수 이야기합니다. 이건 다른 지원자와 상대적으로 비교하심)



- 면접

면접은 면접스터디 구해서 하시길 추천합니다. 내용뿐만 아니라 여러 정보 얻을 수 있습니다.

(저는 모든 면접스터디는 다 외부에서 구해서 다른 학교와 섞여서 했습니다. 그래도 결국은 sky가 모이더군요)

최근 2년간 거의 매일 경제신문, 경제연구소 보고서 등을 봤고 중간중간 면접을 보면서 더 깊이있게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경제상황에 대한 논리가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.(처음에는 저도 매우 막막했지만 이것은 하루이틀만에 해결이 안되더군요) 이러한 논리, 지식은 토론면접이나 시사 면접 때 드러납니다. 몇번 발언하다 보면 면접자 입장에서도 다른 면접자가 외워온건지 논리를 조금이라도 아는지가 보이는데 면접관들 눈을 더 예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.



- 1차면접

토론면접 - 협동하는 태도, 공감능력, 커뮤니케이션 능력 중요합니다. 하지만 개인 논리와 전문성도 동일하게 중요합니다. 무조건 이야기 잘 들어준다고 합격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. 반박은 하되, 너무 공격적이지 않게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(결국 반박도 상대 이야기를 들었다는 뜻이니까요), 저는 반박을 여러번 해서 조금 후회스럽긴 했는데 논리를 더 잘 봐주신 것 같습니다. 오히려 상대의 안 맞는 얘기를 맞장구만 치는 것이 마이너스인 듯합니다.



인성, PT면접 - 대답의 질보다는 인성과 태도를 위주로 보는 듯 합니다. (물론 아예 틀린 대답, PT하면 안됩니다.), 저는 최대한 긴장하는 티 안내면서 차분하게, 겸손하게 대응했던 것 같습니다.

(질문에서 000씨는 진짜 이게 그렇다고 생각하십니까? 했을 때도 웃으면서 네 그렇습니다. 하지만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식으로 답변 했습니다.)



- 임원면접

간결한 것도 중요하지만 상황과 눈치에 따라 답변길이 조정하시길 바랍니다. 임원면접은 짧기 때문에 스스로를 보일 시간이 많이 없어서 답이 너무 길어지는 경향도 있는데 임원분들이 안 듣고 계실 수도 있습니다 ㅋㅋ 적당한 길이로 나를 표현하세요.

무조건 겸손, 차분, 쉽게 설명했습니다.(인성을 보시는 듯합니다.)



저는 특히 최종 탈 경험이 여러 번 있는데 이 이유를 1. 인성면접을 너무 쉽다고 자만한 것 2.실무진면접에 비해 너무 심하게 긴장 3. 그러다보니 A물어보면 A''을 대답하는 경향



- 공기업 특성 상(물론 사기업도 해당할 것 같습니다만) : 나대는 사람, 독단적인 사람, 고집있는 사람 특히 안좋아하는 것 같습니다. 튀는 사람은 안 되시는 듯 합니다.

- 면접 내내 다른 사람과 협동하고 원만하고 튀지 않으며 조직에 융화되는 모습이 중요합니다.



2. SGI 서울보증

필기전형 : 경제경영 직렬입니다. 문제수준은 어렵지 않으나 경제/경영을 둘다공부한 사람이 아무래도 적어서 저는 경영 문제는 대부분 찍었습니다. 하지만 경영/경제 둘다 풀 수 있는 상식이 나왔기 때문에 붙은 것 같습니다. 퍼펙트 스톰이나 glass ceiling 같은 문제, 캐리 트레이드 등

그리고 논술이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.(일본화에 대한 서술, 통화정책의 전달경로 서술)



답안은 4장 정도 썼고 사실 1시간 이후로는 퇴실이 가능했는데 거의 금메달 수준이라 떨어진 줄 알았습니다.

A매치와 겹쳐서 아무래도 다른 분들이 많이 지쳐서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.



면접 : 임원면접과 인적성검사로 이루어집니다. 임원면접 때는 전체적으로 거의 질문 안하심-모든 지원자에게.(자기소개후 질문 1개)

인적성은 타 기관에 비해 간단하고 짧습니다. 1시간봅니다.



3. 현대오일뱅크

필기전형 : 인적성과 테샛입니다. 테셋을 거의 다 맞아서 붙은 것 같습니다. 인적성은 참/거짓/알수없다 유형, 수리는 계산기 줍니다.

1차면접 : 자기소개 없이 가벼운 대화입니다. 왜 지원했냐? 장점이 뭐냐 같은 질문들, 오일뱅크에 대해 아는 게 뭐있냐?

(잡페어 인사담당자님 말씀으론 적극적이고 도전정신이 강한 사람 좋아한다고 합니다. 할 수 있다 이런 태도?)



4. 한국증권금융/신용보증기금

필기전형 : 크게 어려운 것 없었고 다 풀었습니다. 신보같은 경우 가상수요곡선을 정확히 몰라서 한국은행 통화정책에 있던 내용을 기술하고 그래프 그렸습니다. 증금의 경우 테샛을 공부했음에도 조금 헷갈리는 것들이 있었습니다.

(작년의 경우 증금 1차면접은 PT, 개인인성/ 임원면접은 개인인성 으로 이루어졌습니다. 올해도 비슷할 것 같습니다만 사장님이 바뀌셔서 내용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.)

5. 무역협회

경제논술/영어문제

경제논술이 중요하다고 합니다.세계무역증가율이 낮아지는 이유에 대해 1,2,3의 내용 포함하여 서술하는 것이었는데 무난했습니다. (저는 보호무역주의와 세계경제침체에 대해 서술했고 각 나라별 상황에 대해 모두 서술했습니다. 미국, 유로존, 일본, 중국, 신흥국/ 그리고 국내 상황)

내수중심/수출중심 선택하여 본인의견 쓰기 - 저는 수출중심으로 쓰고 지역경제공동체에 대해 서술하고 내수에 대햔 연결로 마무리



영어문제 : 한영, 영한 번역하는 것(4문제)/ 마지막 문제는 영어로 10년후 무협에서의 나의 모습 서술(1페이지 기술)



시간 촉박했습니다. 한자문제는 없었습니다.

1차면접 : PT, 토론, 인성 : 모두 무역협회의 업무관련 PT, 토론이었습니다. 무난한 토론이었고 인성질문은 압박없이 궁금한 것들 물어보셨습니다. 1분 자기소개는 없었습니다. 마지막으로 하고픈말 있었습니다.(외국어 잘하시는 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. 같은 조에 5개국어 하시는 분에게 관심 집중)


사기업의 경우 서류전형 때 자기소개서를 열심히 쓴 것 같습니다. 그리고 삼성은 지원하지 않았습니다. -ssat를 제대로 준비하지 않은 이상 시간낭비라고 생각했습니다.



사기업 자조서의 제 원칙

무조건 두괄식 - 어떠한 가치관이냐? 이러이러한 가치관입니다. 로 시작

무슨 말이든 구체적으로 제시. 그저 열심히 하겠습니다. 보다는 이러이러한 경험은 이렇게 적용되어 이러한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. 로 제시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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